기타

美 고교생 ‘앵무새 죽이기’ 가장 애독

bitkhan 2008. 5. 7. 22:27

美 고교생 ‘앵무새 죽이기’ 가장 애독
[ 연합뉴스 ㅣ 2008-05-06 17:2 ]

‘해리포터’ 2위에 꼽혀

미국의 고교생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은 ‘해리 포터’가 아닌 ‘앵무새 죽이기’(사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르네상스 러닝 웹’이 자체 사이트에 접속한 300만명의 학생들이 읽은 7850만종류의 서적을 각 학년별로 간추려 가장 많이 읽은 책의 랭킹을 뽑은 결과, 고교생에 해당하는 9학년부터 12학년 학생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은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였다.


고교생 사이에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2위에 그쳤고, ‘해리 포터와 마법의 돌’은 존 스타인벡의 ‘쥐와 인간’에 밀려 4위에 랭크됐다.

고학년 학생들은 “인생은 동화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기 때문에 해리 포터 보다는 ‘앵무새 죽이기’를 선호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