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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도 무사시-오륜서

bitkhan 2010. 4. 7. 22:48

요시카와 에이치가 쓴 소설 <미야모도 무사시>를 몇년째 계속 읽고 있다. 검 하나로 일본 전국시대 말기와 에도막부 초기를 헤쳐나간 그의 삶이 드라마틱하기도 하고, 읽을때마다 나 자신을 새롭게 다잡는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미야모도 무사시는 소설속의 인물이 아니라, 실존인물이다. 그는 60회의 대결에서 한번도 패한 적이 없다고 전해지면, 그가 젊은 날 치뤘던 대결을 통해 얻은 경험과 이후 삶 속에서 숙성해 낸 그 만의 시선을 담아, <오륜서>라는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땅, 물, 불, 바람, 하늘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